삼부토건 창립자 손자, LG가 맏사위에 2억 반환 소송 패소
한성희 기자 2024. 9. 4. 16:12
▲ 서울중앙지법
고(故) 조정구 삼부토건 창립자의 손자인 조창연 씨가 친구인 LG가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VSL 대표에게 2억 원을 갚으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 김동혁 부장판사는 오늘(4일) 낮 2시 조 씨가 윤 대표를 상대로 낸 2억 원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법정에서 선고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윤 대표는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입니다.
조 씨는 윤 대표의 회사가 투자한 VSL코리아가 옛 르네상스호텔 부지 인수자로 선정된 후 윤 대표에게 현금 2억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11월 소송을 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도와달라" 외쳤지만…미군 머리에 천 씌우고 '집단 폭행'
- 스노체인까지 꺼냈다…도로 위 눈처럼 쌓인 '하얀' 정체
- "오늘 조금만 넣어라"…셀프주유소 고백에 쏟아진 감탄
- 택시에 동승자 두고 '줄행랑'…피 흘린 남성 쫓아가보니
- 장 보며 짝 찾는다…스페인 대형마트에 남녀 '우르르'
- "'평생 ○○○ 여자' 새겨라" 문신 강요…조폭 남편의 결말
- 필리핀 가사관리사 예약 치열했는데…시작하자 줄취소, 왜
- 신입생 입학일에 통학 버스 돌진…24명 사상
- [단독] 순간접착제가 눈 속에…20여 곳 전화했지만 "안 돼요"
- 정면 충돌 뒤 불꽃 튀고 10여 미터 추락…2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