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단협 최종 타결···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서민우 기자 2024. 9. 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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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안이 최종 타결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가 잠정합의한 '2024년 임단협 교섭안'이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다.

노조는 3~4일 이틀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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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조합원 투표 60.3% 찬성 통과
한국GM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들이 수출 선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M
[서울경제]

한국GM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안이 최종 타결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가 잠정합의한 ‘2024년 임단협 교섭안’이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6915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4173명(찬성률 60.3%)이 찬성했다.

잠정합의안엔 △기본급 인상 10만1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잠정안 가결로 장기간 지속된 2024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다. 노조는 3~4일 이틀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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