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생 난독증 치료 맞춤형 교육 지원

김태진 기자 2024. 9. 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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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이 학생의 난독증 치료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난독증 및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학생 60명을 선정해 1인당 30회기의 맞춤형 전문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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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이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이 학생의 난독증 치료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난독증 및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학생 60명을 선정해 1인당 30회기의 맞춤형 전문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차 치료지원은 초등 2~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4~8월)에 마쳤고, 2차 치료지원은 초등 1~4학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하반기(9월~내년 2월)에 진행한다.

대전교육청이 회차별 치료지원에 선행해 개최하는 담임교사 워크숍은 전문가의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안내, 학급 내 지원 사례공유, 지원 일정 협의 등으로 이뤄진다.

이날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 참석한 담임교사들은 “대상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전문적 치료 지원을 이해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과 배움의 자리였다”며 “초등학생의 읽기 능력은 학생의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 능력인 만큼 담임교사로서 치료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병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과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단과 전문적 치료는 담임교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할 때 효과적"이라며 "치료가 끝난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학급 내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역량이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담임교사의 학생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담임교사와 전문가가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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