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女 마음 싹 쓸어간 '시니어 덱스' 등장…시청률 상승할까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끝사랑'의 사랑 판도를 뒤바꿀 '끝판왕 메기남'이 등장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끝사랑' 4회에는 출연진들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새로운 남자 입주자(메기남)가 출연한다. 청바지에 검은색 재킷을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링을 뽐낸 그는 여자 출연자 주연을 설레게 했다. 주연은 그와 식사 시간을 가지며 머리에 붙은 먼지를 떼다가 "되게 떨렸어요. 설렌다?"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다른 여자 출연자들도 새로운 남자 입주자를 마주하게 됐다. 여자 출연자들은 "눈이 번쩍 뜨이고 코가 뻥 뚫리는 느낌?"이라면 설레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강렬한 첫인상을 가진 새로운 입주자는 재킷을 벗으며 탄탄한 팔근육을 뽐내 MC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더해 그는 직접 회를 썰며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가 한 땀, 한 땀 회를 뜨자 여자 출연자들은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와 너무 멋있더라고요. 매력에 빠질 것 같은데요?"라며 그를 향한 뜨거운 시선을 보냈다.

새 입주자와 여자 출연자들이 가까워질수록 남자 출연자들의 속마음은 불안으로 바뀌었다. 이윽고 한 남자 출연자가 "너무 충격적이었다"는 말과 함께 표정이 일그러져 다음 회를 기대케 했다.

앞서 지난 28일 JTBC 관계자는 출연자 이범천의 '사기 결혼' 논란이 불거지자, 이범천 분량을 편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8월 29일 방송된 3회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를 기록하며 2회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끝사랑'은 사랑의 섬, 제주도에서 인생 후반전을 함께할 끝사랑을 찾는 여덟 시니어의 이야기를 다룬 연애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9월 6일(내일) 방송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로 인해 결방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