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전남도의원 "장애인콜택시 중증장애인에 우선 배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형석(광양1) 전남도의원은 4일 장애인콜택시를 중증장애인에게 우선 배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장애인콜택시가 꼭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이 서비스에 제한받아선 안 된다"며 "전남 22개 시군 중 4개 시군만 중증 보행장애인에게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권장할 뿐 나머지 시군은 이용에 우선순위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임형석(광양1) 전남도의원은 4일 장애인콜택시를 중증장애인에게 우선 배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 도정 질의에서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와 휠체어 탑승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교통약자택시(바우처택시)는 엄연히 쓰임새가 다른데도 이용대상자가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장애인콜택시가 꼭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이 서비스에 제한받아선 안 된다"며 "전남 22개 시군 중 4개 시군만 중증 보행장애인에게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를 권장할 뿐 나머지 시군은 이용에 우선순위가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해 말 바우처 택시 이용대상자 중 노인이 41%를 차지했으나 7개월 만에 44.8%로 증가했다"며 바우처 택시 확대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형석 의원은 무의식적인 반복 행동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뚜렛증후군' 환자가 출연한 영상을 보여 준 뒤 "장애인 중 보행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장애인콜택시 이용 등록이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런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팬 폭행 방관 논란' 가수 제시 무혐의 처분 | 연합뉴스
- '우크라 파병 북한군 음란물 탐닉'설 제기…美당국 "확인 불가" | 연합뉴스
- 여고생들 발만 노려…20대 강제추행범 징역 1년 6개월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사건 신상공개 결정…군 장교 "즉시 공개 거부" | 연합뉴스
- "노래 좀 그만" 라이브카페서 다른 손님 술병으로 내리쳐 | 연합뉴스
- '엄마찬스'로 치전원 합격한 대학원생…2심도 "입학 취소 정당" | 연합뉴스
- 672억원…트럼프 승리 예측해 잭팟 터뜨린 익명의 도박사 | 연합뉴스
- '[국제발신] 해외승인 499,500원'…전 국민에 50번씩 문자폭탄 | 연합뉴스
- "살려달라"며 울던 딸, 딥페이크 영상이었다…납치사기 악용 | 연합뉴스
- 무시했다는 이유로 모텔서 흉기로 연인 살해한 50대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