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온두라스 산림협력위 개최…기후위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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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4일 영상으로 '제1차 한-온두라스 산림협력위원회'를 열어 양국의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산림협력위원회서는 ▲한-온두라스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원 사업 ▲종자 보전·관리 ▲산불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국가 수준에 준하는 산림전용방지(REDD+)추진에 필요한 협력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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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4일 영상으로 '제1차 한-온두라스 산림협력위원회'를 열어 양국의 산림정책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산림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산림협력위원회서는 ▲한-온두라스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원 사업 ▲종자 보전·관리 ▲산불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국가 수준에 준하는 산림전용방지(REDD+)추진에 필요한 협력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온두라스는 국토 면적의 56%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으나 산지전용 등으로 산림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산림경관 보호 및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한국과 온두라스는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한-온두라스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원' 사업을 추진, 온두라스의 산림황폐화를 막고 국제적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은 오는 2027년까지 온두라스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주의 황폐화 된 산림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혼농 임업 시스템을 정착해 현지주민들의 소득창출력을 높이는 한편 한국의 산림기술을 전파, 산림분야에서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경험은 중미국가의 산림복원과 산림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사항이 산림전용방지(REDD+)사업으로 확대돼 국제적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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