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3015함, '고속단정 경연대회' 최우수 함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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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3015함이 2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대형함(특수기동대) 부문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예선을 통과한 대형함(특수기동대), 중형함(비특수기동대) 각 1팀씩 총 10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우수 함정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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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3015함이 2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크루즈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대형함(특수기동대) 부문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예선을 통과한 대형함(특수기동대), 중형함(비특수기동대) 각 1팀씩 총 10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우수 함정을 선정했다.
지난 2일에는 전술 발표, 응급 처치, 진압장비 운용 등을 평가하는 육상경연, 3일에는 모의 선박을 대상으로 검문검색 과정을 평가하는 해상경연이 진행됐다.
3015함은 전술 발표에서 지난 1월 말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흉기를 사용해 등선을 방해한 불법 외국어선의 사례를 토대로, 저항 선원의 시야 차단 및 폭력적 행동의 사전 차단이 필요하다고 개선점을 발표했다. 방안으로 현재 특수기동대가 사용하는 방패에 경광등과 투광등 등을 설치해 시야를 차단하고 무광지역 내 경찰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다음날 이어진 해상경연에서도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다져진 노하우를 활용해 모의 선박 대상 완벽한 전술을 펼치며 최우수 함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3015함 김지호 경사는 “최우수 함정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발전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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