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아프리카·중남미 6개국 대상 기후스마트농업 연수 실시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9.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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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협력진흥원(진흥원)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6개국의 농업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스마트농업(CSA)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김대식 원장은 "이번 연수는 기존의 아시아권 중심 개발원조 사업을 아프리카와 중남미로 확대하여 전북의 강점 분야를 선보이는 의미가 있다"며 "참여국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후스마트 농업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들 국가의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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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6개국의 농업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스마트농업(CSA)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국제협력진흥원(진흥원)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6개국의 농업공무원을 대상으로 기후스마트농업(CSA)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연수 참가국은 케냐, 모잠비크, 르완다, 말라위, 온두라스, 도미니카 등 6개국이며, 이는 KOICA 글로벌연수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된다.

올해 첫 번째 과정에서는 기후변화와 농업의 이해, 기후변화에 따른 신품종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활용 등 기후스마트농업 관련 이론과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연수를 위해 녹색기후기금,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대학교,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에피넷,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등 각 분야의 전문 기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에게 전북도의 기후스마트농업 기술과 제도에 대한 내실 있는 교육과 생생한 현장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식 원장은 "이번 연수는 기존의 아시아권 중심 개발원조 사업을 아프리카와 중남미로 확대하여 전북의 강점 분야를 선보이는 의미가 있다"며 "참여국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후스마트 농업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들 국가의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북의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후스마트농업(CSA)은 농업 생산량 증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완화, 적응)까지 추구하는 포괄적 농업방식으로, 스마트팜과 같은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책, 교육, 규제 등을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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