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10+점’ 건국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조선대 대파…단독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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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조선대를 대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1-16, 건국대의 리드였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6-43, 건국대가 추격을 허용했다.
건국대는 백경과 하주형까지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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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건국대가 조선대를 대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건국대는 4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대와 2024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원정경기에서 107-76으로 이겼다.
시즌 전적 8승 3패가 된 건국대는 단독 3위로 도약했다. 프레디(18점 18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준영(18점 8어시스트 2스틸)과 김도연(16점 3점슛 4개) 등 5명이 10+점을 기록했다.
반면, 조선대는 구본준(3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윤호(16점) 등이 분전했으나 전력 차이, 제공권 열세(16-42) 등을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부터 건국대가 분위기를 잡았다. 8점을 올린 김준영을 축으로 김도연, 여찬영, 전기현, 백경까지. 코트 위를 밟은 모든 이들이 득점에 가담했다. 구본준에게 연속에서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1-16, 건국대의 리드였다.
다만, 2쿼터 흔들렸다. 조환희와 전기현이 앞장섰지만, 조선대의 화력에 고전했다. 구본준에게만 11점을 헌납했고, 김윤호, 석민준 등에게 연거푸 득점을 내줬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6-43, 건국대가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들어 건국대가 분위기를 다시 잡았다. 그 중심에는 김도연과 김준영이 있었다. 이들은 19점을 합작했다. 프레디의 골밑 지배력과 조환희의 지원사격도 나온 건국대는 74-61, 다시 크게 앞섰다.
4쿼터 큰 위기가 없었다. 건국대는 백경과 하주형까지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한 건국대는 조선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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