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축구협회 요르단 원정단 11년 만의 전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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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원정단을 파견한다.
이번 원정단은 총 400명에 육박하며, 11년 만에 전세기를 띄우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과거에도 몇 차례 전세기를 이용한 사례가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원정단은 처음이다.
2007년과 2008년에도 전세기를 띄운 적이 있지만, 그때의 원정단 규모는 200명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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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10월 10일 요르단과의 경기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초대형 여객기 A380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약 4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 대표팀 선수단과 축구협회 관계자, 파트너사 관계자, 취재진, 응원단으로 구성된다. 대표팀은 출국할 때는 별도의 항공편을 이용하고, 귀국할 때만 전세기를 이용하게 된다.
축구협회는 최대 200명의 응원단을 모집 중이며, 전체 원정단 규모는 약 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과거에도 몇 차례 전세기를 이용한 사례가 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원정단은 처음이다.
최근 전세기를 이용한 사례로는 2013년 레바논 원정이 있으며, 당시에는 78명이 전세기로 출국했다. 2007년과 2008년에도 전세기를 띄운 적이 있지만, 그때의 원정단 규모는 200명 수준이었다.
축구협회가 이번에 전세기를 이용하기로 한 이유는 요르단전 직후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라크는 한국이 속한 B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직항선이 없어 귀국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전세기를 활용해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선수들이 좀 더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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