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與, 의료대란 강 건너 불 보듯.. 안철수 TF팀장 적격"

제주방송 김재연 2024. 9.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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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의료대란을 눈앞에 두고도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집권여당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 대책 기구를 만들어 정부와 의료계를 중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설익은 대책을 툭툭 내던지는 처사는 지극히 무책임하다"며 "지금이라도 의료 대책 TF를 만들어 의료계와 정부의 대립을 조정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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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입장 밝혀.. "지극히 무책임"
"설익은 대책만 툭툭, 상호 불신 가득"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의료대란을 눈앞에 두고도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집권여당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 대책 기구를 만들어 정부와 의료계를 중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설익은 대책을 툭툭 내던지는 처사는 지극히 무책임하다"며 "지금이라도 의료 대책 TF를 만들어 의료계와 정부의 대립을 조정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번지르르한 미봉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양자의 대립이 상호 불신으로 가득 차 대화로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를 저격해 "당 대표는 의료계를 잘 모르니 안철수 의원이 TF팀장으로 적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 대표는 정부와 대통령실에 2026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고 의정 갈등 중재안을 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대표의 증원 유예안에 대해 "2026년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많이 늦었지만 2025년을 주장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들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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