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 '국내 수의사 최초' 명예경찰관 위촉…경찰견 활약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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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거운 제복이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공부하고 경찰견의 활약을 알리겠습니다."
이번 설채현 수의사 명예경찰관 위촉을 계기로 경찰견 교육 전문화뿐 아니라 의료·건강관리 등 복지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견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이 못하는 임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해왔다"며 "설채현 수의사의 명예경찰관 임명을 통해 경찰견들의 활약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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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이 무거운 제복이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공부하고 경찰견의 활약을 알리겠습니다."
반려견 행동 전문 설채현 놀로 원장이 국내 수의사 최초로 명예경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정보)은 4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설채현 수의사를 명예경찰관(경위)으로 위촉했다.
설채현 수의사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 등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경찰견 운용 요원 대상 특강 △경찰견 건강·영양 관리 전문화 △경찰견 활약상 홍보 등이 추진된다.
경찰인재개발원은 설채현 수의사를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해 경찰견 홍보대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경찰견들은 과학수사·경찰특공대 등에서 치안 유지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경찰인재개발원은 2020년 6월 경찰견종합훈련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이번 설채현 수의사 명예경찰관 위촉을 계기로 경찰견 교육 전문화뿐 아니라 의료·건강관리 등 복지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경찰견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이 못하는 임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해왔다"며 "설채현 수의사의 명예경찰관 임명을 통해 경찰견들의 활약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설채현 수의사는 "특수목적견 전문가는 아니지만 동물행동과 정신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있다"며 "제가 아는 동물에 대한 지식과 경찰견 핸들러분들의 지식이 합쳐지면 더 나은 경찰견을 양성하고 국민들을 위한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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