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외국인이 반한 K뷰티… '콕' 찍은 한국여행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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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 곳'을 향했다.
메디큐브와 널디, 포맨트 등 에이피알의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도산'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스페이스 도산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부스터 프로 요술봉 에디션'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등 에이피알의 올 상반기 뷰티 매출은 2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18억원에 비해 3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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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큐브 한정판 구매 러시
에이피알 뷰티 해외 매출 비중 49.4%
스페이스 도산은 ▲널디(지하 1층) ▲스페이스 도산 포토존 (1층·2층) ▲메디큐브(3층) ▲포맨트(4층) ▲스페이스 도산 카페(5층)로 구성돼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3층 메디큐브 매장에서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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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매장 직원은 "요술봉 에디션 구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다"며 "콕 집어 요술봉 에디션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제품을 구매한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해외와 국내 고객 비율은 6대 4정도다. 외국인 고객 중 중국인이 다수인데 최근엔 러시아나 영어권 국가에서도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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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은 스페이스 도산 카페로 운영된다. 해당 카페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하고 있다. 키오스크와 구어 소통이 가능하다. 지하 1층은 널디 매장이다. 널디는 10~20대 MZ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널디 매장 직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시된 세트업을 가리키며 바로 구매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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