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추석 앞두고 대형마트 안 쉰다…휴업일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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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 휴업일을 변경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주민들의 장보기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초구 대형마트들은 매월 2·4주차 평일에 하루를 쉬지만 이달에는 2주차 휴업일을 추석 당일로 변경해 추석 전주에도 운영을 지속한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차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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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330억원 규모 발행…'5% 할인' 구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 휴업일을 변경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주민들의 장보기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초구 대형마트들은 매월 2·4주차 평일에 하루를 쉬지만 이달에는 2주차 휴업일을 추석 당일로 변경해 추석 전주에도 운영을 지속한다.
이에 킴스클럽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준·대규모 점포 31개소는 이달 2주차 휴무일 없이 운영하고, 추석 당일인 17일 휴업한다. 기존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서 빠졌던 코스트코 양재점도 기존 휴무일인 8일에 문을 열고 17일에 쉰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차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명절에는 휴업일을 설과 추석 당일로 변경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바구니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30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도 발행한다. 이날 80억원, 11일 오후 12시 250억원 규모로 발행하며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액면가보다 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다.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만 돌려받을 수 있다.
구매·결제는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한가위는 온 가족이 모여 한 해의 풍요로움을 나누는 날인 만큼 주민들이 편하게,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장보기 지원에 신경 썼다"며 "주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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