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지휘 ‘지작사령관' 입원···합참차장이 직무대리

이현호 기자 2024. 9. 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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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이 지병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손 사령관이 지병으로 전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어 업무 수행이 어렵자 이날 오후부터 강 차장이 지작사령관 직무대리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작사령관의 신상 문제로 임무 수행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 현 안보 상황과 GOP 및 해·강안 경계 작전 대비 태세, 부대 지휘 등을 고려해 대장급 장성에 의한 직무대리 임무 수행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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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필 합참차장. 사진 제공=국방부
[서울경제]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이 지병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차장(대장·사진)이 직무대리를 맡는다.

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손 사령관이 지병으로 전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어 업무 수행이 어렵자 이날 오후부터 강 차장이 지작사령관 직무대리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손 사령관의 건강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동진 전 지작사령관도 건강 문제를 겪은 바 있다.

군은 강 차장에게 지작사령관 직무를 대리로 맡기되 손 사령관의 보직은 유지했다. 만약 건강이 계속 악화할 경우 이번 가을 장성 인사에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작사령관의 신상 문제로 임무 수행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 현 안보 상황과 GOP 및 해·강안 경계 작전 대비 태세, 부대 지휘 등을 고려해 대장급 장성에 의한 직무대리 임무 수행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지작사는 육군이 2019년 옛 제1·제3 야전군을 통합해 창설한 부대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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