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창비, '대산대학문학상' 공모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대산문화재단은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출판사 창비와 공동으로 대산대학문학상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산대학문학상은 국내외 모든 대학(전문대학, 특수대학 포함)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동화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시(시조)는 5편,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1편, 희곡은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1편, 평론은 200자 원고지 70장 내외 1편, 동화는 200자 원고지 40장 내외 2편을 기준으로 11월8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부상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계간 '창작과비평' 2025년 봄호에 수록되며 수상자는 기성 문인으로 대우한다.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해외문학기행은 2025년 1~2월 중 실시하며 해외 문학 및 문화 유적 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산대학문학상은 1회 수상자 김애란 소설가를 비롯해 윤고은, 정한아 등 한국 문단의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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