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진, 헬퓨앱에 챗GPT 탑재…“다운로드 8만 돌파”

송혜영 2024. 9. 4.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비티진이 신규사업을 주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앱에 챗지피티(ChatGPT)를 새롭게 탑재하는 등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비티진이 신규사업을 주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앱에 챗지피티(ChatGPT)를 새롭게 탑재하는 등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이 사포닌 전문기업 비티진은 자사가 운영 중인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HelfU)'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8월 말 기준 8만3000여건을 기록하며 10만 이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앱 출시 후 6개월 만의 성과다.

헬퓨는 '당신의 건강을 디자인 한다'라는 비전 아래 사용자 건강 관리에 특화 시킨 플랫폼 앱과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29종의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다.

헬퓨앱은 건강 관련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설문을 통해 수집한 정보와 질병, 대사, 식품, 영양 사이의 연관 관계를 정밀 분석 후 큐레이션하는 앱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의 건강 검진 및 병의원 기록 검색, 의약품 정보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비티진은 지난 2월 앱 출시 후 고도화 작업으로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최근 TV광고도 제작을 마치고 이달부터 송출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헬퓨앱은 챗지피티를 새로 탑재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사용자의 질문에 영양사, 약사 등 헬퓨 전문가 그룹과 생성형 AI 툴의 강력한 조합으로 건강 및 영양에 관한 방대한 질문에 최적의 답변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의약품 정보 검색 기능도 쉽고 간편해졌다. 사용자가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받았거나 보관 중인 의약품을 간편 검색으로 성상과 복약정보를 쉽고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약국 처방 내역 검색은 의약품들의 정보를 한 번의 터치만으로 상세 확인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 안전성,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개인의 자료를 수집하고 원인을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들이 주목받고 있다. 헬퓨앱은 고도화, 전문화된 온 가족 정밀 헬스케어 플랫폼을 지향한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공익적 역할로서 사용자 참여를 지속해 확대,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율 비티진 대표는 “헬퓨앱은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이 우선”이라며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는 데 느끼는 불편함 등의 허들을 낮추는 데 AI 활용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회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구조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런 시도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주력사업의 꾸준한 성장과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티진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올해 말 기준 수주잔고도 200억원 이상을 확보해 올해 매출 목표 300억원 달성에 힘을 쏟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