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오는 12일 개교 11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권태혁 기자 2024. 9.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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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가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이종진 객원교수가 맡았다.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진과 합창단은 오케스트라 음악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신상준(바이올린)·송희송(첼로) 음악학과 교수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가단조 Op.102 1악장'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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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이종진 객원교수가 맡았다.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진과 합창단은 오케스트라 음악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Op.26'으로 무대를 시작한다. 이어 신상준(바이올린)·송희송(첼로) 음악학과 교수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가단조 Op.102 1악장'을 연주한다.

성악과 동문으로 구성된 효음성악회는 △넬라 판타지아 △내 마음의 강물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차례로 들려준다. 또 김은주(소프라노) 음악학과 교수가 가곡 '산유화'와 오페라 '돈 카를로' 중 '세상의 더없음을 아는 신이여'를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는 세계 100대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백혜선 석좌교수가 장식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베토벤의 '코랄 환상곡 Op.80'을 선보인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음악회에 동문과 교직원, 재학생은 물론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 기관, 기업, 단체 등의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다. 음악회는 전석 초대(무료)로 진행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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