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남도파출소, 한밤중 철길에 누워있던 발달장애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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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 남도파출소(소장 주춘영) 근무 경찰이 심야시간 철길건널목에 누워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견해 보호자를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2시 13분께 남도파출소 이재래 경감과 김하람 순경은 취약지역 순찰을 하던 중 철길건널목에 누워있던 발달장애인을 발견했다.
순천경찰서는 심야시간 취약지에 대한 적극적인 순찰 활동과 관심이 끔찍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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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 남도파출소(소장 주춘영) 근무 경찰이 심야시간 철길건널목에 누워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견해 보호자를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2시 13분께 남도파출소 이재래 경감과 김하람 순경은 취약지역 순찰을 하던 중 철길건널목에 누워있던 발달장애인을 발견했다.
경찰은 급히 철길에서 구조해 보호조치 하면서 보호자를 수소문했다.
우선 112신고가 접수됐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경찰은 112신고 내역을 검색하던 중 아들을 찾고 있다는 어머니의 신고내역에서 유사한 점을 확인하고 어머니에게 연락했다.
경찰의 노력 덕분에 위험한 심야시간 철길에 누워 있던 발달장애인을 발견한 이후 12분 만에 모자가 무사히 상봉할 수 있었다.
순천경찰서는 심야시간 취약지에 대한 적극적인 순찰 활동과 관심이 끔찍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밝혔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순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순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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