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자전거 라이딩 40대, 트랙터와 충돌…결국 '사망'

흉부 크게 다쳐 심정지…병원 이송했지만 숨져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에서 라이딩을 즐기던 40대가 트랙터와 충돌해 숨졌다.

4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5분께 양평군 서종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A(40대)씨의 자전거와 마주 오던 트랙터가 충돌했다.

사고로 흉부를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타지역 주민으로 이날 라이딩을 위해 양평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 B(6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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