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딥페이크 피해자 지원대책 강구 'TF팀' 신설

이시명 기자 2024. 9.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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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자기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부천시는 최근 '딥페이크 긴급대응 TF(전담조직)팀'을 꾸리고 성범죄 대처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부천시는 딥페이크 피해자에게 심리적 외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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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자기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부천시는 최근 '딥페이크 긴급대응 TF(전담조직)팀'을 꾸리고 성범죄 대처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부천시는 딥페이크 피해자에게 심리적 외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딥페이크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도 예상되면서, 신고절차와 피해영상 삭제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급증하는 딥페이크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딥페이크(deepfake·가짜 이미지합성기술) 성범죄는 SNS 등에 게재된 사진에서 얼굴만 추출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에 합성하는 가짜 영상물로 제작·유포하는 범죄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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