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은퇴 가능성 일축한 호날두, "한 번도 생각 안 해봤다"

김태석 기자 2024. 9. 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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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은퇴 의사가 조금도 없다.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새벽(한국 시간)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예정된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1라운드에서 크로아티아와 안방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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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은퇴 의사가 조금도 없다.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새벽(한국 시간)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예정된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1라운드에서 크로아티아와 안방 승부를 벌인다.

호날두는 크로아티아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은퇴와 관련한 무성한 소문과 관련해 "모든 게 미디어에 의한 소문이다. 내 사이클이 끝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오히려 전혀 반대다. 국가대표 커리어 지속을 위한 더 큰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라며 은퇴 가능성을 부정했다.

이어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위해 대표팀에 왔다. 이게 나의 동기부여다. 우리는 이미 한 번 이 대회를 제패했으며, 다시 우승하기를 원한다"라며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단짝'이었던 페페의 현역 은퇴와 맞물려 자신의 국가대표 커리어 은퇴 가능성이 주목받자 단박에 일축한 것이다.

한편 호날두는 부진한 성적을 낸 유로 2024 이후 제기된 비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비판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비판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길을 가고, 가능한 한 프로답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규율있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이고 프로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클럽을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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