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문 연 ‘마세라티 리테일 콘셉트 전시장’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9. 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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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는 4일 글로벌 리테일 콘셉트인 사르토리아·오피치나가 적용된 신규 전시장이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마세라티는 강남 리테일 콘셉트 전시장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마세라티는 기존 강남 전시장에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Sartoria)'의 세련미와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Officina)'의 가공되지 않은 감성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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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한 마세라티 강남 전시장 [사진제공=마세라티코리아]
마세라티는 4일 글로벌 리테일 콘셉트인 사르토리아·오피치나가 적용된 신규 전시장이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마세라티는 강남 리테일 콘셉트 전시장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마세라티는 기존 강남 전시장에 재단사의 아틀리에를 뜻하는 ‘사르토리아(Sartoria)’의 세련미와 작업실을 뜻하는 ‘오피치나(Officina)’의 가공되지 않은 감성을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다.

마세라티는 이곳에서 브랜드 핵심 가치인 ‘이탈리아 럭셔리’와 ‘장인정신’을 한층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방문객의 쾌적한 브랜드 경험을 위해 평일은 100% 예약제를 기본으로 하며 주말의 경우 예약자를 우선적으로 응대할 예정이다.

그레칼레 푸오리세리에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Colors of Seoul)’ [사진제공=마세라티코리아]
마세라티의 새로운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는 뉴욕 소재의 경험 디자인 회사 ‘에이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일반적인 전시장의 밝고 무미건조한 느낌에서 벗어나, 어두운 미술관의 조각품처럼 차량을 조명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전시장 외부에 설치된 통창 너머에는 LED로 이뤄진 벽면 앞에 히어로 카 한 대를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의 구시가지를 연상시키는 흙빛 톤의 컬러가 적용된 실내에 들어서면 이탈리아식 음료를 제공하는 대형 ‘키친 아일랜드’가 고객을 반겨준다.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까시나 커스텀 인테리어’가 디자인한 현대적인 가구와 진열장이 배치됐다.

이날 마세라티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레칼레 트로페오의 스페셜 에디션 ‘컬러즈 오브 서울’을 공개했다. 한국의 유교 정신을 상징하는 백자와 유사한 색상인 ‘비앙코 오다체’를 바탕으로 블루 악센트를 추가해 한국 전통 건축물의 감성을 차체에 구현했다.

컬러즈 오브 서울을 디자인한 켄 오쿠야마 디자이너는 “이번 협업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영감을 얻은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싶었다”면서 “그레칼레를 스포츠 세단처럼 보이게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컬러를 선택하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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