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항체클러스터 입주 ‘펩토이드’ 26억원 규모 정부 R&D사업 수주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9. 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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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입주기업 '펩토이드'가 26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4일 홍천군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의약품 개발기업 펩토이드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사업을 따냈다.

장용기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장은 "펩토이드가 개발 중인 치료제 후보물질은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조기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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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감염병 예방·치료개발사업 통해
항생제 내성 폐렴 치료물질 임상 추진
홍천군청 전경. [홍천군]
강원도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입주기업 ‘펩토이드’가 26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4일 홍천군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의약품 개발기업 펩토이드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사업을 따냈다.

펩토이드는 항생제 내성 폐렴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후보물질(PDL-16)을 보유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으로 임상 1상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약 7만9000명이 항생제 내성 감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용기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장은 “펩토이드가 개발 중인 치료제 후보물질은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조기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도 “펩토이드가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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