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경제대화 참석한 정의선·정기선…"3국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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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한미일 경제대화'(TED)에서 3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수소·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 사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국은 아주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이들과의 협력과 지난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야기한 의제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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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한미일 경제대화'(TED)에서 3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수소·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 사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국은 아주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이들과의 협력과 지난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야기한 의제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이날 행사에 무뇨스 사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0월 완공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해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무뇨스 사장은 이날 토요타의 북미 지역 리더와 만나 수소차·자율주행 등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와 수소·자율주행 분야 등에 대해 얘기했다"며 "(무뇨스 사장과)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어떻게 더 좋은 방향으로 갈지와 향후 협력 지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TED는 한·미·일 3국 정재계 주요 리더가 모이는 정책 세미나로 우드로윌슨센터, 허드슨연구소, 21세기정책연구소, 인도태평양포럼, 동아시아재단 등 5개 싱크탱크가 공동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일 3국의 정부, 의회, 기업 등에서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를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등도 참석했다.
정기선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과 관련해 "수익성을 봐서 조만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최근 미 해군 전투함 MRO 사업 자격을 확보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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