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직 서울 경찰이 음주운전하다 적발… 면허취소 수치

주현우 기자 2024. 9. 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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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적발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서울 강동경찰서 상일파출소 소속 A 경위를 지난달 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21일 밤 술에 취한 채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 도로에서 차를 몰았다.

경찰은 오후 7시 14분경 A 경위가 타고있는 차를 발견하고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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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적발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서울 강동경찰서 상일파출소 소속 A 경위를 지난달 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21일 밤 술에 취한 채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 도로에서 차를 몰았다. 차가 비틀거리며 달리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오후 7시 14분경 A 경위가 타고있는 차를 발견하고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웃돌았다. 당시 A 경위는 광주의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동경찰서는 곧바로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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