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이후 8년 만의 NC 홈런왕 보인다' 데이비슨, 키움전 투런포 '쾅'...시즌 첫 40홈런 고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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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3)이 NC 소속으로 에릭 테임즈 이후 처음으로 4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1월 총액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NC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 시절 2017년(26홈런)과 2018년(20홈런) 2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거포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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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33)이 NC 소속으로 에릭 테임즈 이후 처음으로 4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데이비슨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1홈런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데이비슨 덕분에 키움을 11-5로 제압했다.
1회 말 좌익수 변상권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던 데이비슨은 천재환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예열을 마친 데이비슨은 NC가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야리엘 후라도의 2구째 127km/h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6회 말 키움 조영건의 135km/h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익수 방면의 2루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권희동이 안타를 때려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8회 말에도 안타를 때려낸 데이비슨은 이후 대주자 도태훈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키움전 홈런으로 데이비슨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또한 테임즈 이후 8년 만에 40홈런을 때린 NC 타자가 됐다. 앞서 테임즈는 2015년(47홈런)과 2016년(40홈런) 두 차례 4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데이비슨은 2024시즌 홈런왕 유력 후보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인 그는 2위 김도영(35홈런)에 5개 차로 앞서 있다. 데이비슨이 홈런왕을 차지하면 NC는 2016년 테임즈 이후 8년 만에 홈런왕을 배출하게 된다.
지난 1월 총액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NC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 시절 2017년(26홈런)과 2018년(20홈런) 2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거포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112경기 타율 0.210로 정확도는 부족했지만 팀 내 1위인 19홈런을 기록하며 한 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KBO리그 첫 해 데이비슨은 112경기 타율 0.294 40홈런 102타점 OPS 0.977으로 NC가 기대했던 '거포' 능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데이비슨은 NC의 4연승을 이끌며 팀의 가을야구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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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슨, 키움전 시즌 40번째 홈런 폭발
- 이번 시즌 처음으로 40홈런 고지 밟는 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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