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공격수 라파 미르, 성폭력 혐의로 체포… 발렌시아, "수사에 전면적 협조하겠다"

(베스트 일레븐)

발렌시아 CF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라파 미르가 성폭력 혐의로 체포되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지난 3일 미르가 자택에서 성폭력 혐의를 가지게 되었다며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스페인 매체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여성 두 명이 미르와 다른 남성 한 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도 성명을 통해 "체포 사실은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이상 현재로서는 사법 당국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수밖에 없다"라고만 밝혔다.

올해 27세인 미르는 2015년 발렌시아 B팀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라스 팔마스·노팅엄 포레스트·SD 우에스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1년 스페인 명문 세비야와 6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24-2025시즌부터 자신이 프로로 데뷔한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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