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혼수상태 SUV' 경차로 저지한 시민에 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천경찰서(서장 서동현)는 혼수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SUV차량을 경차로 저지해 대형사고를 막은(경기일보 8월30일자 11면) 하모씨(43)에 대해 지난 3일 인명구조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3번국도 이천시 신둔면 도봉졸음쉼터 앞에서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던 SUV차량이 중앙분리대를 계속해서 충돌했고 이를 본 하모씨가 자신의 경차로 추월해 SUV차량의 앞을 막아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천경찰서(서장 서동현)는 혼수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SUV차량을 경차로 저지해 대형사고를 막은(경기일보 8월30일자 11면) 하모씨(43)에 대해 지난 3일 인명구조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3번국도 이천시 신둔면 도봉졸음쉼터 앞에서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던 SUV차량이 중앙분리대를 계속해서 충돌했고 이를 본 하모씨가 자신의 경차로 추월해 SUV차량의 앞을 막아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하씨는 “다행이 SUV차량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차를 막았다”고 밝혔다.
서동현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고 2차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막아줘 경찰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씨의 파손된 차량은 SUV차량 운전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인해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
- “성인 방송에 사생활 폭로” 협박한 전직 군인 2심도 징역 3년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
- 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무너져…'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 [속보]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
- 인천 강화서 군 간부 사칭해 해장국 50그릇 주문 뒤 잠적…경찰 추적
- 경기도의회, 29대 사무처장 채용 절차 착수…27일부터 원서접수
-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이재명 46.9% vs 한동훈 17.0% [조원씨앤아이]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날씨 쌀쌀해지니 난방 관련 화재 잇따라…불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