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 문제로 아들에 흉기 휘두른 5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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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 문제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주거지에서 아들 B 씨(20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TV 시청 과정에서 아들과 갈등을 겪다가 화를 참지 못 해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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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김기현 양희문 기자 = TV 시청 문제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주거지에서 아들 B 씨(20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TV 시청 과정에서 아들과 갈등을 겪다가 화를 참지 못 해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등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만 생명엔 지장이 없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A 씨 역시 범행 직후 B 씨와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A 씨에 대한 긴급 임시 조치를 신청하고, 그와 B 씨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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