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13대 회장에 윤학수 현 회장 당선 '90%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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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가 올해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재 중앙회 회장인 장평건설 윤학수 대표이사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 업역 보호와 공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재개편 추진, 시공중심의 입찰제도 개선, 하도급 부당특약 무효화, 현장 인력수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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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올해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재 중앙회 회장인 장평건설 윤학수 대표이사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 업역 보호와 공정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산업 생산구조 재개편 추진, 시공중심의 입찰제도 개선, 하도급 부당특약 무효화, 현장 인력수급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에 참여한 대의원들의 90%(132명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120표 획득)를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윤 회장이 협회를 이끌면서 이뤄낸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연장, 시공업체 하자책임 정상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굵직한 성과들로 전문건설의 자존심을 살렸다는 평가가 이어져왔다. 현재 추진 중인 정책사업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여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윤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전문건설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시 뛸 기회를 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건설업 생산구조 부조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현안부터 사업전략을 재정비해 신속하게 성과를 낼 것"이라며 "회원사만 바라보고 전문건설의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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