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채 상병 특검법 법사위 소위 회부...여당 '꼼수 상정'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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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지난달 발의한 세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을 상정해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했습니다.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법사위원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특검법 소위 회부 강행은 '제3자 추천 방식'이 담긴 네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을 20일 숙려 기간 없이 합쳐서 심사하기 위한 '꼼수 상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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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지난달 발의한 세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을 상정해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특검 대상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관련한 이른바 '구명 로비 의혹'을 추가하는 등 이전보다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회의에 불참한 국민의힘 법사위원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특검법 소위 회부 강행은 '제3자 추천 방식'이 담긴 네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을 20일 숙려 기간 없이 합쳐서 심사하기 위한 '꼼수 상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여야 대치 속에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불발됐는데, 여야는 내일(5일) 오전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관련 내용을 다룬다는 계획입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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