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부채’를 아시나요?…남평농협, 전통문화 맥 잇는다

이시내 기자 2024. 9. 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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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은 조합원의 문화향상을 위해 '남평부채 공예수업'을 3일 개강했다.

이번 수업은 남평부채 공예수업 동호회를 이끌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남평농협 부녀회·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에서 추천한 수강생 14명을 대상으로 9월3~10월2일까지 매주 2회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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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대상 ‘남평부채 공예수업’ 개강
9월3~10월2일까지 매주 2회씩 진행

조선시대 최고 부채로 알려진 전남 나주 ‘남평부채’의 명맥을 잇는 강의가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에서 열렸다(사진). 

남평농협은 조합원의 문화향상을 위해 ‘남평부채 공예수업’을 3일 개강했다. 

이번 수업은 남평부채 공예수업 동호회를 이끌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남평농협 부녀회·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에서 추천한 수강생 14명을 대상으로 9월3~10월2일까지 매주 2회씩 진행된다. 

신광섭 조합장은 “남평부채는 10여 년 전 마지막 제작자였던 고(故) 김홍식 옹의 작고로 그 맥이 끊길 뻔했으나, 현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4호 나주반 기능보유자인 김춘식 선생이 그 기술을 이어받아 어렵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농협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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