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더민초’는 여야가 함께 민생 현장으로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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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 대표 이재강 의원(의정부을)은 4일 "최근 여야 대표 회담처럼 초선 의원들 간에도 회동이 성사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초선 모임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최근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대표를 맡은 이 의원 측에 양당 초선 모임 집행부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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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 대표 이재강 의원(의정부을)은 4일 “최근 여야 대표 회담처럼 초선 의원들 간에도 회동이 성사된 것처럼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초선 모임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최근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대표를 맡은 이 의원 측에 양당 초선 모임 집행부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는 지난 7월 25일 운영위 회의를 거쳐 30일 전체 회의에서 실종된 여야 간 정치 복원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22대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협치를 시작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 방식은 한가로운 ‘식사’자리가 아니었다”며 “함께 수해 피해 복구나 연탄 배달 등 어려운 민생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자는 것이었다”고 했다.
또 “지난 8월 국민의힘 초선 대표인 김대식 의원에게 수해 피해 복구 및 연탄 배달 활동을 함께하자고 직접 제안했다. 그 과정에서 김 의원실 측에서 운영위원들끼리 먼저 식사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에 대해 협의해 보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식사 자리에 대한 논의는 이제 막 시작된 단계로 언제, 누가 참석할지는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사실이 왜곡돼 보도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힌다”며 “더민초는 몇몇 의원들이 결정해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 70명 전체 의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더민초는 여야 초선 의원들이 초선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 속으로 더 겸손하게 다가가 함께 일하자는 취지로 민생 활동을 제안했다”며 “단순한 식사 자리를 그럴싸한 타이틀로 과도하게 포장한 정치 이벤트로 만들어 추진할 의사도, 이유도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더민초는 여야 초선 의원들의 만남이 왜곡되고 호도되는 것을 강력히 거부한다”며 “국민의힘은 저희의 제안을 사실과 다르게 홍보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피력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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