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레저사고 급증…태안해경 ‘바다날씨 신호등’ 시범 운영

김종서 기자 2024. 9. 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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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은 영목항 슬립웨이에 수상레저객 및 어민들의 해양 안전 활동을 위한 '바다날씨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바다날씨 신호등은 기상특보가 없을 때 녹색신호, 예비특보 발효 시 황색신호, 기상특보 발효 시 적신호로 표출된다.

현재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효 시 레저활동 및 일부어선 출항이 금지된다.

이밖에 태안해경은 레저사고가 급증하는 9~10월 가을철을 맞아 레저객대상 안전정보를 매주 모바일 메시지로 전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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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날씨 신호등. (태안해경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태안해경은 영목항 슬립웨이에 수상레저객 및 어민들의 해양 안전 활동을 위한 ‘바다날씨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바다날씨 신호등은 기상특보가 없을 때 녹색신호, 예비특보 발효 시 황색신호, 기상특보 발효 시 적신호로 표출된다.

현재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효 시 레저활동 및 일부어선 출항이 금지된다. 신호등으로 출항지 인근에서 출항 가능 여부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밖에 태안해경은 레저사고가 급증하는 9~10월 가을철을 맞아 레저객대상 안전정보를 매주 모바일 메시지로 전송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 '수상레저알리미'를 통해 레저활동 법령정보 및 안전활동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바다날씨 정보로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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