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산업재해 감축 나선다···강원랜드,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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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폐광 지역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중소규모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를 통해 컨설팅 신청을 받은 강원랜드는 오는 연말까지 대상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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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
강원랜드는 폐광 지역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중소규모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 안전보건관리자협의체를 통해 컨설팅 신청을 받은 강원랜드는 오는 연말까지 대상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은 △사업장 안전보건점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 점검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보다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사업체간 네트워크 형성 및 도급, 용역, 위탁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표준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정선에 위치한 충무화학을, 지난 3일에는 오미아코리아를 방문해 대상 사업장 현장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오는 11월 최종 점검을 통해 개선결과 확인 후 연말까지 미흡사항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열 강원랜드 안전총괄실장은 “강원랜드는 지난해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안전관리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강원랜드뿐 아니라 폐광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고, 향후 대상 기관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날 원주시,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하는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주관 ‘원주권역 공공기관 안전 공동선언’에 안전보건관리 우수 기관으로 참석하는 등 공공기관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선=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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