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친명’ 김영진, 민주당 ‘전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 위원장 맡기로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전정권정치탄압위원회’를 꾸렸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정권정치탄압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위원장으로는 3선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른바 ‘원조친명’으로 분류되는 중진 의원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이번 사안을 계기로 당내 단합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 대변인은 또 “나머지 위원 인선도 빠르게 될 것”이라며 “기존에 있던 정치검찰독재탄압위원회와는 별도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또 역사와정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는데, 공동위원장으로 김용만 의원과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호 기자 (hit@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