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때문에"…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예산 약 20%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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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내년 예산이 약 20% 가까이 줄은 것으로 확인됐다.
티몬·위메프, 이른바 '티메프' 사태로 인해 좋은 취지로 시작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사업이 막혔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4일 기획재정부, 중기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예산은 정부안 기준 797억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2020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시작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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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내년 예산이 약 20% 가까이 줄은 것으로 확인됐다. 티몬·위메프, 이른바 '티메프' 사태로 인해 좋은 취지로 시작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사업이 막혔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4일 기획재정부, 중기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예산은 정부안 기준 797억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비 20% 가까이 삭감된 수치다.
중기부는 2020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시작했따.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디지털 전환을 돕자는 취지에서다. 제품의 역사, 정통성, 품질 등은 인정 받지만 막상 시장 규모를 키우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것이었다.
실제 코로나19(COVID-19)가 터지면서 온라인 비중이 높아질 때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매출 혜택을 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2020년 529억원, 2021년 762억원, 2022년 1128억원까지 늘기도 했다. 지난해는 다소 944억원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1019억원으로 늘기도 했다.
그러나 티메프발 불똥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사업이 발목을 잡혔다. 지원 예산 자체가 대폭 줄어들면서 사업 진행 동력도 잃은 셈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예산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온라인 진출 관련 예산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온라인 사업이 편성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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