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앙아시아 공략 잰걸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ᆞ탄ᆞ탄, 중앙아시아를 공략하라.
경북도가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이어 8일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넘어가 중앙아시아 최대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셀롬베콥 대학교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셀롬베콥 대학과 유학생 교류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장 개척과 유학생 유치전
탄ᆞ탄ᆞ탄, 중앙아시아를 공략하라.
경북도가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이철우 지사 등 경북대표단은 신시장 개척과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6박8일간 이들 3국을 방문 중이다.
지난 3일 출발한 선발대는 4, 5일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농자재 수출 교류회로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어 이철우 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후발대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해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회를 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등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5일에는 코트라를 방문해 현지 경제 상황과 기업 진출 현황 등을 브리핑받고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통상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고, 이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
타지키스탄 일정을 마친 선발대는 5일 알마티에서 합류, 6일 알마티 시장과 면담하고 양 지역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현지에서 열리는 K소비재 판촉 행사와 농자재 바이어 교류회에 참가해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며 기업들의 계약체결을 지원한다.
이어 카자스탄 명문 알파라비 국립대 극동 학부 한국학과가 있는 건물 4층에 이철우 경북지사의브랜드이기도 한 K창 해외 1호점 개관식에 참가, 현판식과 도서 기증식을 할 예정이다. 한국학 연구 학생들에게 한국과 경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비치되는 도서와 자료들은 모두 한국어로 된 것으로 지역 각계각층에서 기부받은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저녁 대표단은 알마티 시내 고려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와 상호 공동 발전과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친선 교류의 밤을 진행한다.
이어 8일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넘어가 중앙아시아 최대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셀롬베콥 대학교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셀롬베콥 대학과 유학생 교류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또 마지막 9일 이철우 지사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아라바예바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고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과 해외 노동 인력과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실명 위기도 20번 '전화 뺑뺑이'… 초응급 '대동맥박리'도 4시간 지연 | 한국일보
- "기름값 내려가니 오늘은 조금만 넣으세요" 양심 주유소에 미소 | 한국일보
- 친모 폭로 여파…김수찬 소속사,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 한국일보
- 문다혜 "가족 건드리는 거 아냐…더 이상 참지 않겠다" | 한국일보
- 김대호, 열일하더니 '나혼산' 홍제동 자가 떠난다..."7억까지 가능" | 한국일보
- 공부한다더니 '훌러덩'… 대학 도서관서 '벗방' 찍은 BJ 논란 | 한국일보
- 배우자 외도 의심해 '평생 내 여자' 문신 새기게 한 남편, 징역 5년 확정 | 한국일보
- 하이브리드·전기차가 운명 갈라...현대차·도요타 '씽씽', 내연기관 강자 독일차 '주춤' | 한국일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놀아서 좋다"vs"어차피 연차 못써" | 한국일보
- 사장보다 월급 더 받은 문재인 전 사위… 朴 잡은 '경제공동체'가 文을 노린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