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 7개 시·군의장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지지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2024. 9. 4.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공공의료원의 남양주시 유치 염원을 담아 기획된 챌린지는 남양주시의회를 중심으로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남양주·성남·광주·하남·이천·양평·여주) 의장들이 동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광덕 시장 "남양주시는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의 최적지"
지난 5월 열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민관정 협의체 발대식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참석자들이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외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시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남양주시의회는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 챌린지를 추진했다.

공공의료원의 남양주시 유치 염원을 담아 기획된 챌린지는 남양주시의회를 중심으로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남양주·성남·광주·하남·이천·양평·여주) 의장들이 동참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3일 영상을 통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시 유치를 위해 7개 시군 의장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는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동부권 도민들의 필수 공공의료 확보를 위해 선봉에 선 남양주시는 지역 의료 불균형 문제를 짚고,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역설하는 주광덕 시장.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중진료권역은 남양주시와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을 포함해 약 110만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지역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정부의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핵심시설이다.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이 대부분 지정돼 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지 못한다면 경기 동부의 외곽 지역은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역할을 하는 공공의료 혜택을 과거에도, 미래에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적격성 심사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공공의료원의 흑자 운영까지도 기대되는 유일한 후보지"라고 역설했다.

한편, 경기도 지난 8월 남양주시 백봉지구를 찾아 현장실사를 마쳤으며, 이달 중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