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전국 교육청과 '딥페이크 성착취물' 공동대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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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딥페이크 성착취물 등 디지털성범죄영상물 공동대응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방심위는 이달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회의에 참석해 디지털성범죄 위험에 노출된 전국 초·중·고교 학생 보호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과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교육에 방심위 담당자가 참여하는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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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딥페이크 성착취물 등 디지털성범죄영상물 공동대응을 추진한다.
방심위는 4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성범죄영상물로부터 부산시 초·중·고 625개 학교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범죄영상물 24시간 신속 삭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차단 프로그램(그린i-Net) 보급 확대, 초·중·고등학교에 적합한 텔레그램 딥페이크 심의 유형과 신고방법 안내 등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방심위의 디지털성범죄 대응활동을 부산시 초·중·고교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배너를 설치하기로 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교육청과는 처음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부산광역시는 물론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방심위는 이달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회의에 참석해 디지털성범죄 위험에 노출된 전국 초·중·고교 학생 보호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과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교육에 방심위 담당자가 참여하는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방심위는 경남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와도 업무협의를 갖고 디지털성범죄 DNA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피해예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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