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아세안, IP 인력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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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아세안(ASEAN)과 지식재산 분야 인력 양성과 인공지능(AI) 개발에 손을 잡았다.
특허청은 김완기 청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열린 '제7회 한·아세안 청장 회의'에 참석해 미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 등 4개국과 양자회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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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교육서비스 공유
특허청이 아세안(ASEAN)과 지식재산 분야 인력 양성과 인공지능(AI) 개발에 손을 잡았다.
특허청은 김완기 청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열린 '제7회 한·아세안 청장 회의'에 참석해 미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 등 4개국과 양자회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청장회의에서는 2022년 한국 특허청 주도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분야 협력 공동 선언문'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지식재산 교육과 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허청은 아세안에서 구축 중인 학습관리시스템(LMS)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도국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아세안 회원국에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번역, 검색, 분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지식재산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례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 대상 AI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아세안 회원국과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아세안 회원국들은 AI를 지식재산 행정에 활용하기 위해 한국 특허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등 4개국 청장과 양자회의를 갖고, AI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고품질 심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심사 협력방안을 주로 논의했다. 싱가포르, 필리핀 등과는 AI를 활용한 지식재산 행정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김완기 청장은 "한·아세안 공식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이 되는 올해에 개최되는 이번 청장회의를 계기로 지식재산 분야에서 한·아세안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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