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엘튼 존, 한쪽 눈 시력 제한…"회복에 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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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77)이 감염으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된 근황을 알렸다.
3일(현지시간) 엘튼 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여름 심각한 눈 감염을 겪었고 이에 따라 한쪽 눈 시력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그는 "회복 중이지만, 감염된 눈의 시력이 돌아오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과정이 걸리며 시간이 필요하다"며 "집에서 조용히 지내며 여름을 보냈고 지금까지의 치료와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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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77)이 감염으로 인해 한쪽 눈의 시력이 제한된 근황을 알렸다.
3일(현지시간) 엘튼 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여름 심각한 눈 감염을 겪었고 이에 따라 한쪽 눈 시력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그는 "회복 중이지만, 감염된 눈의 시력이 돌아오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과정이 걸리며 시간이 필요하다"며 "집에서 조용히 지내며 여름을 보냈고 지금까지의 치료와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간병해준 가족과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런 소식에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은 위로와 응원의 말을 남겼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시간을 갖고 회복하세요, 엘튼. 당신이 건강해지고 준비가 돼서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기다릴 거예요"라고 했다. 라디오 진행자 밥 해리스도 "엘튼에게 많은 애정을 보낸다"고 응원했다.
엘튼 존은 유어 송(Your Song), 로켓맨(Rocket Man), 아이엠 스틸 스탠딩(I'm Still Standing) 등 다양한 명반을 제작한 가수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하며 미국 대중문화계 4대 주요 상(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을 모두 받은 'EGOT'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엘튼 존: 네버 투 레이트(Elton John: Never Too Late)는 올해 BFI 런던영화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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