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타점-OPS 1위 싹쓸이' LG 오스틴, 8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투수는 키움 후라도

오상진 2024. 9.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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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1)이 '쉘힐릭스플레이어'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리그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과 키움 히어로즈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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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8월 한 달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1)이 ‘쉘힐릭스플레이어’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리그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과 키움 히어로즈 각각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타자 부문은 8월 WAR 1.87을 기록한 오스틴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오스틴은 8월 월간 35 타점(1위), 홈런 9개(1위), OPS 1.160(1위)를 기록하며 시즌 막바지 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4일 경기에서 LG 타자 역대 최초로 30홈런-100타점 기록을 달성, 구단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오스틴은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팀원들과 함께 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을 결과이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8월 투수 부문에서는 월간 WAR 1.39를 기록한 키움 후라도가 선정됐다. 후라도는 지난 8월 20일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먼저 20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또한, 8월 한 달간 평균 자책점 2.38(3위), 투구 이닝 34이닝(1위), 탈삼진 33개(4위), WHIP 1.00(4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후라도는 "매 등판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목표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움 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8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9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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