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분야별 재능봉사자 100인 뽑아 ‘재봉틀사업’ 프로젝트 출발

정재근 기자(=전주) 2024. 9. 4.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나눔 확산을 위해 '재능봉사자 100인 모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4일 전주시는 우선 정리수납, 이·미용, 누수탐사 등 3개 분야 30명의 재능봉사자를 위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능봉사자 100인을 뽑아 진행하는 '전주시 재봉틀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리수납, 이·미용, 누수탐사 등 봉사도 세분화·고도화 나눔 확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나눔 확산을 위해 ‘재능봉사자 100인 모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4일 전주시는 우선 정리수납, 이·미용, 누수탐사 등 3개 분야 30명의 재능봉사자를 위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능봉사자 100인을 뽑아 진행하는 ‘전주시 재봉틀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재봉틀 사업’은 재능봉사자 모집을 통해 복지 현장에서 꼭 필요하지만 기존에 제공되지 않던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복지자원의 양과 질을 고도화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전주시 재봉틀사업에는 먼저 △주거환경 취약계층의 정리수납을 돕기 위해 전문강사 3인과 교육생 12명으로 구성된 정리수납 분야 재능봉사자 △와상 등의 사유로 이·미용실을 찾아 머리손질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출장 이·미용봉사자 15명 △누수탐사 재능봉사자 등 30명이 재능봉사자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전주시는 올해 100명의 재능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향후 △호스피스(생애 말기 돌봄) △질병에 따른 식이교육 △성인기저귀 지원 △인생사진 등 돌봄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분야의 재능봉사자를 추가 모집해 전주시 복지자원의 탄탄한 틀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평소 이웃을 위해 봉사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마침 재능봉사자 모집을 한다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의 작은 재능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복지가 많이 확산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가 분명하게 존재한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능기부를 해주신 모든 재능봉사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