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열대작물 연구 이끈다…농진청, 전남장성에 센터 구축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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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득 유망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아열대작물의 국내 재배기술을 주도하게 될 핵심 연구시설 건립이 시작됐다.
농진청은 연구시설 건립과 함께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의 체계적인 실증은 물론 확산기반 운영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아열대작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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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득 유망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아열대작물의 국내 재배기술을 주도하게 될 핵심 연구시설 건립이 시작됐다.
농촌진흥청은 4일 전남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서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열재작물실증센터 구축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계속되며, 연구시설은 전남 장성군 삼계면 일대 약 20만5000㎡ 부지에 건립된다.
농진청은 연구시설 건립과 함께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의 체계적인 실증은 물론 확산기반 운영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아열대작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통한 새로운 농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전략적 대응이 핵심"이라며 "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앞으로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신산업 창출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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