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처벌 받았어"…음식점 출입문 둔기로 부순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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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8월 초 광주 광산구의 한 음식점 출입문을 둔기를 이용해 깨뜨리고 풍선 간판 연결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과거 이 가게 주인에게 수차례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후 스토킹 혐의로 경찰 처벌을 받은 것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했다.

범행 당시 A 씨는 음주상태였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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