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11개 시군서 첫 시행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는 올해 11개 시군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습니다.

김동연 지사의 역점시책인 '기회소득' 시리즈 중 하나로, 농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하는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월 15만원, 연간 1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올해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3개월분 45만원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내 1인 가구 수가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며 170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1인 가구 수는 전년 대비 약 8만 가구가 증가한 171만5천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도내 전체 가구의 31.2%를 차지하며, 전국 1인 가구의 21.9%에 해당합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책' 예고편을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내러티브'와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등 4가지 부문으로 진행합니다.

부문별 1~3등과 특별상 등 26개 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8천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며, 공모전 출품작 접수는 모레까지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백서로 발간했습니다.

숙의공론조사 결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동의하는 비율이 1차 여론조사에서 51%였지만, 2차와 3차 여론조사에서는 64%, 72%로 증가했습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방향에 대해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경제공항'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경기도는 평택 세교지하차도 복구 등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모두 400억원을 투입합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해 26개 시군에 통보했습니다.

시군별로는 파주 144억원, 안성 73억원, 평택 61억원, 화성 17억원 등이며, 공공시설에 346억원, 사유시설에 54억원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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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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