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추석 전 고수온 피해 어가에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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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4일 추석 명절 전까지 고수온으로 폐사 피해를 본 어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1차 피해조사가 완료된 72개 어가로, 국비 20억원을 우선 지원해 경영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피해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어가에 대해서도 조속히 조사를 마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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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시는 4일 추석 명절 전까지 고수온으로 폐사 피해를 본 어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1차 피해조사가 완료된 72개 어가로, 국비 20억원을 우선 지원해 경영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피해가 심해 복구 자금이 시급한 어가에는 수산 정책자금 대출이자 감면·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여수시가 지난달까지 접수한 폐사 피해 신고는 조피볼락 367만6천마리, 피해액 73억2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피해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어가에 대해서도 조속히 조사를 마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추가 피해 신고 건에 대해서도 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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