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신증권, NH와 사옥 매각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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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 9월 4일 14시 5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대신증권의 본사 사옥인 '대신343(옛 대신파이낸스센터)' 매각과 관련해, NH아문디자산운용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대신343 매각을 위한 NH아문디자산운용과의 협상을 중단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본사 매각을 취소한 것은 아니다"며 "다른 원매자와 협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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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 9월 4일 14시 5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대신증권의 본사 사옥인 ‘대신343(옛 대신파이낸스센터)’ 매각과 관련해, NH아문디자산운용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대신증권은 종합투자금융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본사 사옥 매각을 진행해 왔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대신343 매각을 위한 NH아문디자산운용과의 협상을 중단했다. 작년 8월 이지스자산운용과도 가격 합의를 이루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6600억원에 달할 예정이었던 매각가액은 협상 도중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다. 건축 연면적이 5만3369.33㎡로 지하 7층~지상 26층으로 구성돼 있다.
대신증권의 자기자본 기준이 이미 종투사 진입 기준을 넘어서면서, 다소 늦더라도 제값을 받고 팔겠단 의도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2765억원가량으로 종투사 자기자본 기준 3조원을 넘겼다.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기업에 대한 직접 대출, IB업무에 한해 자기자본의 200%까지 신용공여를 할 수 있어 영업여건이 향상된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대신증권은 10호 종투사가 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본사 매각을 취소한 것은 아니다”며 “다른 원매자와 협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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